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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관별 MX 레코드 설정 — 가비아·후이즈·카페24·Cloudflare

넣을 레코드는 어디서나 똑같고 화면만 다르다. 등록기관마다 파놓은 함정과,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법.

Updated 2026-08-30

업체는 어디서나 같은 네 개의 레코드를 주고, 등록기관은 저마다 다른 곳에 그 화면을 숨겨둔다. 어려운 건 레코드가 아니다. 화면을 찾는 것과, 방금 입력한 값을 조용히 덮어쓰는 설정을 알아채는 것이 어렵다.

먼저 확인할 것 — DNS를 어디서 관리하고 있나

한국에서 가장 흔한 사고는 등록기관 화면에서 열심히 고쳤는데 아무것도 안 바뀌는 경우다. 원인은 대개 하나다 — 도메인을 산 곳과 네임서버가 가리키는 곳이 다르다.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샀어도 네임서버를 Cloudflare나 카페24로 바꿔뒀다면, 실제 DNS는 그쪽에 있고 가비아의 DNS 설정은 아무도 보지 않는다.

고치기 전에 네임서버부터 확인한다. 여기서 나오는 이름이 지금 실제로 답하는 곳이다.

dig +short NS example.com

윈도우라면 명령 프롬프트에서 nslookup -type=ns example.com.

가비아

My가비아 → 서비스 관리 → 도메인 → DNS 관리에서 해당 도메인의 DNS 설정으로 들어간다. 타입 MX, 호스트는 루트 도메인이면 비우거나 @, 값에 메일 서버 이름, 우선순위는 별도 칸이다.

  • 함정: 가비아 메일호스팅이나 웹호스팅 상품을 함께 쓰고 있으면 MX가 이미 그쪽을 가리키게 들어가 있다. 새로 추가하지 말고 기존 것을 지우고 넣어야 한다 — MX가 두 벌이면 우선순위 숫자가 낮은 쪽으로 메일이 가고, 그건 십중팔구 내가 넣은 게 아니다.
  • 가비아는 호스트 칸에 도메인을 자동으로 붙인다. 전체 도메인을 적으면 example.com.example.com이 만들어진다.
  • 레코드를 넣은 뒤 저장·적용 버튼을 눌러야 반영된다. 입력만 하고 나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후이즈

도메인 관리 → 해당 도메인 → DNS 정보 변경. 화면 구성은 가비아와 비슷하고 함정도 같은 종류다.

  • 함정: 후이즈의 메일 상품을 쓴 적이 있으면 그때의 MX가 남아 있다. 지우고 넣을 것.
  • 호스트 칸은 비워두는 것이 루트 도메인이다.

카페24

카페24는 도메인과 웹호스팅이 한 계정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나의 서비스 관리 → 도메인 → DNS 관리에서 설정한다.

  • 함정: 카페24 웹호스팅 상품에는 메일 기능이 딸려 있고, 그 상품이 살아 있으면 MX가 카페24 메일 서버를 가리키도록 자동으로 들어가 있다. 이걸 지우지 않으면 새 MX를 넣어도 메일이 계속 카페24로 간다.
  • 호스팅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메일만 옮기는 경우가 흔한데, 그때는 MX만 바꾸면 되고 웹은 그대로 둬도 된다.

Cloudflare

DNS → Records → Add record. 타입 MX, 이름에 @, 콘텐츠에 메일 서버, 우선순위는 별도 칸이다.

  • MX 레코드는 프록시되지 않는다 — 주황색 구름이 보인다면 A 레코드를 잘못 편집하고 있는 것이다.
  • 함정: 존에 Email Routing이 켜져 있으면 Cloudflare가 MX를 소유하고 자기 것을 되돌려 놓는다. 내 MX를 넣기 전에 Email Routing을 먼저 끌 것.

AWS Route 53

Hosted zones → 해당 존 → Create record. Route 53에는 우선순위 칸이 따로 없다. 값 칸에 우선순위와 호스트를 한 줄에 공백으로 구분해 넣는다:

10 mail.snailworkmail.com
  • 함정: 도메인의 네임서버가 실제로 가리키는 호스팅 존을 편집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 같은 도메인의 호스팅 존을 중복으로 만들기 쉽고, 그러면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편집을 하게 된다.

모든 등록기관이 유도하는 실수

어떤 등록기관은 입력한 값 뒤에 도메인을 자동으로 붙이고 어떤 곳은 안 붙인다. 붙이는 칸에 example.com을 입력하면 example.com.example.com에 대한 레코드가 만들어진다. 화면에서는 맞아 보이고 조회하면 아무것도 안 나온다.

해법은 화면을 믿지 말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dig +short MX example.com

20분이 지나도 아무것도 안 나오면 레코드가 틀렸거나 저장되지 않은 것이다. 옛 업체가 나오면 쓰이지 않는 존을 편집한 것이다. 어느 쪽이든 답은 조회되는 값에 있지, 입력 화면이 되돌려 보여주는 값에 있지 않다.

이전 전에 하나만 해둘 것

기존 도메인을 옮기는 중이라면, 바꾸기 하루 전에 현재 MX 레코드의 TTL을 5분으로 낮춰둔다. TTL은 나머지 인터넷이 옛 답을 캐시하는 시간이라, TTL이 24시간이면 레코드를 바꾼 뒤에도 하루 동안 발신자들이 옛 업체로 계속 배달한다. 먼저 낮추고, 옮기고, 그다음 되돌린다.

자주 묻는 질문

가비아에서 MX 레코드는 어디서 설정하나요?

My가비아 → 서비스 관리 → 도메인 → DNS 관리에서 해당 도메인의 DNS 설정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다만 그 전에 네임서버가 실제로 가비아를 가리키는지 확인하세요. 도메인은 가비아에서 샀어도 네임서버를 Cloudflare 같은 곳으로 바꿔뒀다면 가비아의 DNS 설정은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

MX 레코드를 바꿨는데 메일이 계속 예전 곳으로 갑니다.

원인은 대개 셋 중 하나입니다. 첫째, 옛 MX 레코드가 남아 있고 우선순위 숫자가 더 낮아서 그쪽이 이깁니다. 둘째, 네임서버가 편집한 곳이 아닌 다른 DNS를 가리킵니다. 셋째, 이전 TTL이 아직 만료되지 않았습니다. dig +short MX example.com 으로 실제로 조회되는 값을 먼저 확인하세요.

MX 레코드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터미널에서 dig +short MX example.com, 윈도우 명령 프롬프트에서는 nslookup -type=mx example.com 을 실행합니다. 20분이 지나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레코드가 잘못되었거나 저장되지 않은 것입니다. 등록기관 화면에 보이는 값이 아니라 조회되는 값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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